
서산시는 4월 6일 2020년 공동주택 개선사업 대상단지 선정을 위한 위원회(위원장 부시장 김현경)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사업은 사업예산 8억 원으로 도비 보조금과 시비 보조금이 50%씩 지원되는 사업이며, 공동주택에서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이 없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사업 신청결과 관내 공동주택 28개 단지에서 사업을 신청했으며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동문 주공1단지아파트 등 10개 단지를 2020년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사업 대상단지로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준공 연수가 오래된 공동주택을 높은 배점으로 순차적 부여했으며 세대수가 적고, 국민주택 비율이 큰 공동주택에게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
이와 함께 시설의 노후도 및 사업의 필요성에 대하여 매우 시급에서 양호까지의 기준을 세워 지원대상 선정기준에 적용했다.
서산시는 설계자 및 시공자 선정을 시에서 대행하여 선정할 예정이며, 올 6월 경에 공동주택 별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의 효율적인 지원으로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공동주택 비율이 54%로 아파트 수가 많은 천안.아산 보다도 공동주택 비율이 앞서 충남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서산시는 지난 3월, 『아파트도 마을이다! 공동주택 지원 대폭 확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