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코로나19 확진 4명 추가 발생
서산시 코로나19 확진 4명 추가 발생
  • 서산포스트
  • 승인 2020.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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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확진자 수 총 6명, 모두 한화토탈과 연관된 직원과 배우자
확진자가 다녀간 곳 방역, 개인 위생관리가 관건
서산시, “역학조사가 끝나면 확진자 동선 공개하겠다”
지난 10 오전 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확진자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10일 오전 한화토탈 연구원 부부 확진 판정 발표에 이어 이날 저녁, 검사결과 4명이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4명을 포함해 서산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명이 됐다.

서산시는 10일 저녁 9시경 3번 확진자 발표한 후 곧이어 11시경 4, 5, 6번 확진자를 발표해 서산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오전 현재 총 6명으로 공식확인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3번 확진자는 한화토탈 직원으로 대산기숙사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4, 5, 6번 확진자 또한 한화토탈 직원으로 4번은 예천한성필아파트, 5번은 동문코아루 거주, 6번은 대산기숙사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시민들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한 상황이다.

심지어 서산시 1번 확진자가 최초 전염되기까지의 경로가 오리무중인 상태여서 주민불안이 큰 것으로도 보인다.

예상치 못하게 서산까지 번진 코로나는 사실상 전염경로에 대해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동한 것에 그나마 위로를 받는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다.

실제로 확진자들이 다녀간 동선의 장소는 방역을 통해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데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기 중 전염이 되지 않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철저히 하면 감염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개인위생이 매우 중요하다.

서산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1, 2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한 바 있으며 나머지 4명의 확진자에 대한 동선 정보도 역학조사가 끝나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