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우리말 인문학 열풍 분다”
“서산에 우리말 인문학 열풍 분다”
  • 가재군
  • 승인 2018.06.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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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일부터 시립도서관 강당서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

-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 인문학적 성찰 계기 마련 기대 -

서산시가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리말 인문학열풍을 이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1027일까지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청소년과 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독서아카데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지난 4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국비 1천만원을 확보해 열리게 됐다.

우리 삶이 풍성해지는 우리말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3개 강좌로 구성됐다.

김슬옹 한국어정보학회 학술이사는 다음달 26일까지 한글로 만나는 신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5회 강연을 한다.

한성우 인하대 교수는 831일부터 921일까지 사랑스러운 우리말에 대한 이야기를 4회 들려준다.

이현승 가천대 교수가 105일부터 6회 진행하는 시의 재미와 함께하는 현대시 산책이라는 강의로 인문독서아카데미가 마무리된다.

수강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eosan.go.kr/citylib/index.do)에서 하면 되며, 시는 선착순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시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욕을 고취되고 인문학적 성찰을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적 성찰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이 지역의 문화·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