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 수립
당진시, 여름철 폭염대비 종합대책 수립
  • 가재군
  • 승인 2018.06.26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폭염대응 TF팀 구성, 재난도우미 활용 폭염예방 관리 -

최근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도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진시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폭염으로 인한 주민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당진시를 목표로 관련부서기관 협력체계 확립 안전한 생활환경 시설물재산 피해 예방 인식개선 및 인프라 구축이라는 4 추진 전략을 토대로 12개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우선 시는 폭염에 대응해 관련부서 합동으로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수산 지원반 등 3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고 920일까지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당진소방서와 협력해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하는 한편 기상청과 연계해 수요자 맞춤형 더위체감지수를 개시하는 등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관리를 강화하고 당진관내 166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물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건강보건전문인력과 노인돌보미 등으로 구성된 522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취약계층 방문 건강진단과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안전디딤돌 앱을 이용하면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곳의 무더위 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해 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