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확진자의 서울거주 가족으로 확인
태안군 내부 보고 문건 유출에 대해 고강도 조사 필요
태안군 내부 보고 문건 유출에 대해 고강도 조사 필요

태안에 3차 감염자가 자가격리 중인 태안 부부라는 소문이 오보로 드러났다.
31일 오후 3시, 질병관리본부가 6번 확진자에 의해 3차 감염됐다고 발표하면서 감염자가 태안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부부라는 소문이 돌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었다.
이에 태안의료원에 사실을 확인하는 전화가 쇄도하는 가운데 조한기 민주당 서산태안국회의원 후보가 ‘자가격리된 태안 부부는 아무런 증상이 없음’을 SNS에 올려 확진자가 태안 주민이라는 것이 잘못된 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술렁이던 불안의 소리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서울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져 태안지역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태안군 내부 보고문건이 외부에 유출돼 민심이 더욱 흉흉해졌던 터라 태안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컸었다. 이에 관련해 고강도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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