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란 의원 “충남도 조직개편 부적절”
황영란 의원 “충남도 조직개편 부적절”
  • 국강호
  • 승인 2019.1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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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 업무 교통정책과→장애인복지과 이관 추진
황 의원 “교통약자 대상 포괄적…센터 운영도 미흡”

충남도의회 황영란 의원(비례)이 충남도 조직개편안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건설교통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광역이동지원센터의 업무를 장애인복지과로 이관하려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황 의원은 16일 제31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과거 장애인 관련 정책과 업무가 모두 장애인부서로 쏠렸던 적이 있었지만 명백한 차별행정이었기에 현재는 장애인 생애주기에 따라 각 부처별로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도의 임시방편적 조직개편은 찬성할 수 없다고 요구했다.

황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상 교통약자는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광역이동지원센터는 엄연히 국토교통부 소관이며 우리도 이 법에 따라 제정한 조례에 근거, 교통정책과의 업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