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단체 장위모 회원들과 조한기 전 청와대 부속실장과 간담회
장위모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한 세상이다”
장위모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한 세상이다”

2019년 12월 10일 오후 세시부터 한시간 동안 중증장애인들의 모임인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이하 장위모)의 사무실에서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더불어 민주당 서산태안위원회 위원장. 이하 위원장)과 장위모 회원간에 장애인 복지 등에 관한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위모 회원들은 장애인복지정책의 허점과 장애인 복지법상의 현실화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개진했고, 조한기 위원장은 “앞으로 계속 다른 장애인단체와 장애인 관련 봉사자 그리고 장애인 관련 시설에서 근무해 온 분들과 이런 간담회를 계속가지면서 의견을 계속 듣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장위모는 장애인 고용에 대해 현실성과 장애인들의 고충을 설명했고 조한기 위원장은 “장애인복지법상 의무고용에 대해서 기업에 윽박지르기만 하면 안되고 장애인을 고용하면 기업이 얻을 지원 등도 고려하는 등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정부가 사용하는 방안도 생각해야 함”을 밝혔다.

이들은 간담회 말미에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조한기 당시 의전비서관의 역할에 대해 묻기도 하고 조한기 위원장은 당시의 경험일부를 생생히 들려주는 등 흥미있는 대화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장위모(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는 1999년 중증장애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발족한 단체로 20년간 서산지역에서 장애인 이동권확보 및 장애인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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