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살예방사업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서산시, 자살예방사업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
  • 가재군
  • 승인 2019.11.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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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시장 맹정호)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자살예방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실련·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는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과 관련된 봉사활동·제도개선·연구·교육·홍보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기관 및 민간단체(개인포함)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자살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서산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모형구축과 자살예방 전부서 협업과제 추진, 노인자살률 1위 극복을 위한 멘토링사업, 찾아가는 행복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자살예방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자살예방과 생면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서산의용소방 연합회 외 20개 기관단체와 생명사랑 자살예방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사랑 자살예방 홍보캠페인 결의대회 2019년 지역사회 생명사랑 지킴이 워크숍 독거노인 행복한 나들이 데이 행사 등 자살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자살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2020년 도민참여예산 13천만원을 확보해 너와 나를 잇는 삶! 사랑고리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시민 마음건강 진단상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 2018년 자살률은 충남도내 9(36.6)로 전년대비 두 단계 낮아졌으며, 특히 2019년 경찰청 내부 자료에 의하면 노인자살률이 56.9명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