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부중학교 교실형 안전체험관 ‘숨’ 개관
추부중학교 교실형 안전체험관 ‘숨’ 개관
  • 이희분
  • 승인 2019.09.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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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올해 말까지 교실형 안전체험관 4곳 추가 설립

추부중학교(교장 권영선)는 충남교육청 신익현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충남지역 중등 최초의 교실형 안전체험관 을 개관했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체험중심 안전교육 확산과 학생 안전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유휴 교실을 활용한 학교 안전 체험 공간이다.

은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해 각종 재난과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전교육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완강기, 교통안전, 화재 대피, 가상현실 재난, 소화기, 응급처치, 음주고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추부중학교는 교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등학교에 개방해 찾아오는 안전체험실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추부중학교에 이어 올해 말까지 교실형 안전체험관 4개소를 추가로 설립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일 공주시에 문을 연 충남학생안전체험관과 역할을 분담해 학생 안전교육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익현 부교육감은 충남학생안전체험관과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차례로 문을 열게 돼 2학기 안전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