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간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대기발령
서산경찰서 간부,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대기발령
  • 서산포스트
  • 승인 2019.09.25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술집에서 주점 여직원 어깨 등을 터치

충남 서산경찰서 B경감이 최근 주점에 근무하는 종업원 C(여)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대기발령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서산경찰서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B경감(55)은 지난 추석명절 전 지인 3~4명과 함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여직원 C씨의 어깨 등을 터치한 사실로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은 C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업소 내 CCTV 등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B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 중인 사안으로 조사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건 곤란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