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주점 여직원 어깨 등을 터치

충남 서산경찰서 B경감이 최근 주점에 근무하는 종업원 C(여)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대기발령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서산경찰서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B경감(55)은 지난 추석명절 전 지인 3~4명과 함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여직원 C씨의 어깨 등을 터치한 사실로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은 C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업소 내 CCTV 등을 확보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B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 중인 사안으로 조사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건 곤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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