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2일(일), 태안초등학교는 홍성의 구항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19 충청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초등 남자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해 충남 대표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9월 7일 개최하기로 예정되었던 경기가 태풍 ‘링링’으로 연기되어 21일 개최되었으나 다시 찾아온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대회기간 내내 계속된 비바람의 악천후가 계속 되었다.
그러한 가운데에도 태안초등학교 12명의 선수들은 예선에서 공주 신관초에 4:0, 8강 서천초 3:0, 준결승 당진 탑동초 1:0 승리로 한골도 실점하지 않은 월등한 기량으로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인 계룡시 용남초등학교와 전후반 0:0의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긴장감 넘치는 승부차기 끝에 6:5 극적인 승리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축구부의 우승은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학교 방과후수업과 주말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기본훈련, 여름방학 중 피땀 어린 강화 훈련 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얻은 승리이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응원을 함께해 준 학부모들은 지난 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부에서 3위를 하여 아쉬움이 많았는데 드디어 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즐거워했다.
태안초등학교 강희대 교장선생님은 우승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축구뿐만 아니라 티볼, 배드민턴, 피구 등 다양한 스포츠클럽 및 태권도, 수영등 체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