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태풍 '링링' 피해 속출
서산.태안 태풍 '링링' 피해 속출
  • 서산포스트
  • 승인 2019.09.07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태안 등 충남서북 전역에서 태풍으로 가로수와 전봇대가 쓰러져...
서산시문화회관 앞 도로의 가로수가 태풍에 의해 쓰러졌다.
서산시문화회관 앞 도로의 가로수가 태풍에 의해 쓰러졌다.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SNS사진 발췌)

13호 태풍 링링에 의해 충남서북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오전 1127분 현재 서산시와 태안군 등 충남서북부 전역에서 간판이 떨어지고 전봇대와 나무가 뽑히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서산시문화회관과 원북면에서 도로변의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을 막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수확을 앞둔 과일과 농작물에 대한 피해도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13호 태풍 링링은 현재 서해상에서 어마어마한 강풍을 동반하고 시속 40속도로 북쪽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며 오후에는 북한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진다.

태풍 링링으로 인해 충남서북부 지역 외에 제주도와 목포, 섬 지역에서 많은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링링은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역대 태풍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 지역 지자체들은 태풍에 대비 하고 있지만 링링의 기세가 너무나 세 많은 피해가 우려되어 농작물과 시설물에 대한 태풍대비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강력한 13호 태풍 링링은 오늘 정오와 오후 3시 사이에 충청.수도권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안 안면도에서 창고건물이 태풍으로 파손됐다.
태안 안면도에서 창고건물이 태풍으로 파손됐다.
사진. 태안 박광근 기자
태풍으로 쓰러진 버스정류장사진.태안 안효승 기자
태풍으로 쓰러진 버스정류장사진.태안 안효승 기자

 

태풍에 의해 쓰러진 나무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SNS사진 발췌)
태안 원북면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있다.
사진 태안 안효승 기자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 태안 안효승 기자
강풍으로 시설물이 파손됐다.
사진 태안 안효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