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중, 우리 학교 주인공은 나야 나!!
- 학생회 주관 성연 한마당 체육대회 열려 -
2019-05-17 이희분
성연중학교(교장 장도훈) 5월 14일 학생회 주관 성연 한마당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성연중학교 단독으로 체육대회가 열린 것은 근 20여년 만으로 성연초등학교와 분리된 후 처음으로 열린 체육대회는 사전 준비부터 대회 운영까지 학생회 주도로 이루어져 더욱 특별한 행사였다.
학생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각 학급의 색깔을 엿볼 수 있었던 학급 응원 깃발부터 놋다리밟기, 줄다리기 등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경기 종목으로 치러졌다. 사전에 학생회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기 종목, 팀 구성 등을 정하고 경기 운영도 학생회 중심으로 진행된 까닭에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성연중학교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학생회 임원 한벼리 학생은 “그동안 선생님들께서 준비한 ‘체육대회’라는 틀 속에서 체육활동을 했기 때문에 ‘체육’수업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회가 주관해서 운영하니 정말 ‘우리가 만든, 우리의 체육대회’라는 책임의식이 생겼고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정말 뜻깊은 경험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회 부회장 김소민 학생은 “학생회 주관 성연 한마당 체육대회를 위해 대회 전날, 비가 오는데도 학생회 임원들과 운동장을 정비하고 만국기도 다는 등 대회장 꾸미는 게 힘들었지만, 오늘 학생들이 체육대회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 특히 저는 체육대회 사회를 맡았는데, 이렇게 떨리고 설레는 경험을 하게 되어 저에게도 잊지 못할 체육대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