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상아동에 장학금·취업 우선 지원

- 충남도립대, 보건복지부 등과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협약 -

2018-05-03     가재군

충남도립대(총장 허재영)가 보건복지부 등과 손잡고 아동복지시설 등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자립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립대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보건복지부, 강원도립대 등 전국 7개 국공립전문대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과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립대와 보건복지부 등은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충남도립대와 보건복지부 등은 보호대상아동 지원을 위한 자원 공유 국공립전문대 우선 입학 입학 후 장학금 지원 및 기숙사 우선 배정 졸업 후 취업 우선 지원 등을 공동으로 협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업이나 경제적 수준 등으로 일반 아동에 비해 대학 진학률이 낮고, 이에 따라 자립하는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아동들의 진학과 취업,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호대상아동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약 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한편 지난달 30일 충남아동복지협회와 MOU를 맺고, 도립대에 재학 중인 보호대상아동에 대해 장학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