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즐거움’ 다시 완성한 충남도서관

-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 재개점…독·락·시·식 ‘한 자리에’ -

2019-03-20     가재군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충남도서관 내 식당·카페·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다시 문을 열었다.

충남도서관은 지난달 편의시설 새 운영업체로 선정한 본푸드서비스가 지난 19일부터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푸드서비스는 위탁급식과 식품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종합 음식 서비스 기업이다.

이 업체는 국립세종도서관에서도 편의시설을 운영 중으로, 음식 품질이 높고 맛이 좋아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개점한 충남도서관 식당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1130오후 19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1130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카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편의점 무인판매기는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이용할 수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에 편의시설이 다시 문을 열며 충남도서관은 읽을거리(·11만 권의 장서)와 즐길거리(·다양한 인문강연 및 풍성한 문화공연), 볼거리(·탁 트인 조망권 및 멋진 내부시설), 먹을거리(·다양한 식메뉴와 커피) 4대 즐거움을 재 완성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 관장은 또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은 도민 독서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지적힐링여행 명소를 제공하며 내포신도시에서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열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