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금은 모바일 시대!’ e-비즈니스 교육 성료

-군 농업기술센터,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 실시-

2018-05-03     가재군

태안군이 인터넷을 활용한 지역 농업인 소득 창출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10일부터 52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창출 교육을 실시했다.

블로그 운영 등 ‘e-비즈니스를 주제로 다루는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직거래 고객 확보와 강소농(强小農·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것으로, 관내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실시됐다.

특히,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으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사진편집 및 동영상 제작은 물론 이를 활용한 블로그 마케팅,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운영, 플러스친구 마케팅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e-비즈니스를 활용할 경우 농업인들이 농작업을 하면서도 언제든지 손쉽게 마케팅에 나설 수 있어 이번 교육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블로그를 통해 방문한 첫 체험고객을 만났을 때의 기쁨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겠지만 큰돈 들이지 않고 내 농장을 홍보하고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의 인터넷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SNS 등 인터넷 사이트가 새로운 홍보 방법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경제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