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추진

- 사업비 23.3억원, 경로당 신축 6개소 및 개보수 100개소 -

2019-03-12     가재군

서산시가 경로당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한 기능 보강에 나선다.

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경로당이 마을의 쉼터로서 그 기능이 점차 중요해 짐에 따라 마을의 문화공간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사업비 233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설노후와 협소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경로당 6개소를 선정하고 166천만원을 투입해 신축사업을 추진하며, 방수, 도색, 화장실 보수 및 창호 개선 등의 시설개선 대상 경로당 100개소를 선정하고 67천만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서산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63천만을 들여 관내 모든 경로당에 712대의 공기청정기 보급을 완료 했으며, 운영비와 난방비, 물품 지원, 여가 및 건강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의 경로장애인과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시설로 가장 큰 비중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91월말 기준 30,036명으로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등록된 경로당의 수가 379개소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