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장애아동・청소년 치료비 지원 나서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세대 간 연대성에 기반을 둔 ‘나눔’ 이어가
2019-03-06 가재군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이달 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지회장 이경연, 이하‘현대제철지회’)가 세대 간 연대성에 기반을 둔 나눔을 통해 장애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현대제철지회의 이번 나눔은‘조금 더디지만 괜찮아!’을 주제로 장애아동・청소년들의 특성을 감안해 지역사회 안에서 적시적기에 필요한 의료・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환경)을 제공하고자 복지재단과 함께 올해 초 계획됐다.
특히, 현대제철지회는 장애가 성장기에 놓인 이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고 2차 장애(질병)를 예방하는 것에 주된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재원 또한 3,00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급여의 일부로 조성돼 그 의미를 한껏 더 하고 있다.
더불어, 전달식 참석한 이경연 지회장은“기성세대인 우리가 다음세대들과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시(市) 출연기관인 복지재단과 함께 고민하고‘나눔’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지회는 지난해부터 시(市) 출연기관인 복지재단과 함께 방학기간 중 보호자의 부재로 스스로 식사(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내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는 연대성에 기반 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