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실천’ 노사 모두 행복한 일터 만든다
- 도, 두올 아산공장·새론오토모티브 노사와 ‘일·생활 균형’ 협약 -
2018-12-26 이희분
충남도가 두올 아산공장, 새론오토모티브 노·사와 일·삶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 실현을 위한 장시간 노동 개선, 사업장 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도는 26일 두올 아산공장과 새론오토미티브 회의실에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 두올 아산공장 박웅렬 공장장과 정란홍 노조위원장, 새론오토모티브 신광섭 상무와 김연응 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한 지역실천단을 구성해 정책 방향 및 지역 내 현안과 문제점을 도출한다.
또 우수사례 발굴과 교육·홍보 공동 캠페인 전개, 노동시간 단축 문화 확산 협업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두올 아산공장과 새론오토모티브 노·사는 장시간 노동 개선을 위해 작업 방식을 바꾸고, 법정 근로시간 준수, 연차휴가 활용 촉진, 심야근로 축소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일·생활 균형 실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서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실천 협약을 통해 일과 삶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를 위해 노사정 모두가 실천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론오토모티브는 지난 7월 11일부터 주 52시간 근로시간이 적용된 사업장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