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스‧전기공사, 취약계층 안전나눔 맞손

-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가정에 안전설비 지원 -

2018-12-13     박승호

당진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전기공사)가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나눔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당진시에 따르면 김홍장 당진시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 김유호 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중부지사 조성만 지사장은 지난 12일 오후 5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가스공사와 전기공사는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3년 간 당진 지역 공동생활 가정과 그룹홈 등 저소득 취약가정에 대해 안전설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양 공사는 지원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설비에 대한 정기점검과 더불어 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며, 시는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안전분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과 가정을 발굴해 가스공사와 전기공사에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복지시설과 재난 취약계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복구와 대비 태세를 갖추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장 시장은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역과 가정에 안전설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안전 불감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협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올해 3월에는 미래엔서해에너지와 CCTV통합관제센터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CCTV 관제 도중 가스시설의 파손이나 누출이 의심될 때 미래엔서해에너지에 통보해 안전사고를 예방키로 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