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환황해권 시대 걸맞은 역할 수행 당부

-해양수산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등 감액 질타-

2018-11-28     가재군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28일 열린 해양수산국 소관 내년도 예산안심사에서 환황해권 시대에 걸맞은 도 차원의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안건해소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심사 규모는 총 17934197만원(2018년 제3회 추경 증가액 61294만원, 2019년 예산안 17872903만원)이다.장승재 위원장(서산1)간월도항 개발 등 10개 어항의 계속비 사업은 7244400만원이다라며 올해 예산액은 100억원으로 13.8%를 차지하고 있다. 연차별 계획대로 적기에 사업추진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이 22400만원 감액 계상됐다유부도 해양생태환경 기반조성과 고파도리 폐염전 복원사업 등의 추진에 문제가 없는지, 향후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선도어촌체험마을 조성 예산으로 18000만원이 신규 계상되고 어촌특화지원센터 지원 예산으로 5억원이 계상됐다지원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 사업 추진의 실효성에 의무인 든다고 물었다.

김형도 위원(논산2)수산물 안전성 조사 운영 예산 2억원, 수산물 안전성 조사 장비구축 예산 6억이 신규 계상됐다올해 안전성 조사 장비 구축 예산 20억원 반영 이후 추가 구입해야 하는 장비인지, 안전성 검사 체계 구축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계양 위원(당진)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 사업 예산으로 6000만원을 계상했는데 전년보다 14000만원이 줄었다감액사유가 무엇인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문제는 없는지,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수산물 유통 가공 기반 구축 등 수산산업 육성을 위한 수산산업과 예산이 283300만원 감액 계상됐다수산식품 산업거점단지 조성 예산이 553200만원 대폭 감액 계상된 이유가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정근 위원(천안9)실국별 예산 증감률을 확인해 본 결과 해양수산국은 전년 대비 2.2% 증가에 그쳐 최하위 수준이다라며 충남이 표방하는 환황해권 시대를 주도하는 도의 역할 수행과 사업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