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맹정호 서산시장, 중증장애인 쉼터 방문

2018-11-02     가재군

맹정호 서산시장이 서산해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중증장애인들의 복지지원을 늘릴 것을 약속했다.

맹 시장은 112일 오후 3시 중증장애인들이 쉼터와 자립생활을 위한 시설로 활용 중인 서산해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이하 해밀센터)’를 찾아 중증장애인과 대화를 나누고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건립을 약속했다.

이날 맹시장과의 대화에서 해밀센터 양승일 센터장을 포함한 중증장애인들은 중증장애인 시설 건립 추진과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운행시간을 늘려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맹 시장은 임기 내 중증장애인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12월 한 달간 시험적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을 확대운영한 후 내년부터 증설운영 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에 현재 중증장애인 쉼터로 운영 중인 해밀센터의 월 30만 원 가량의 임대료 지원도 약속했다.

또한, 맹 시장과 함께 해밀센터를 찾은 이연희 서산시의원은 "중증장애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 서산시에게 해밀센터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해달라 요청해 놓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해밀센터 관계자는 몇 해 전부터 서산시에 여러 차례 중증장애인 복지 지원을 요구했으나, 그때마다 냉랭한 거절의 답변만 돌아왔었다새로운 시장인 맹정호 시장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직접 약속하셨으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내년에 예정대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건립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며 중증장애인지원센터는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신청하기로 했다.

서산해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1999년에 만들어진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회원들이 주축이 돼 석림동에 위치한 상가 10여 평을 임대해 중증장애인 쉼터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동료상담’, ‘미술심리치료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밀센터 운영에 드는 비용은 회원들의 회비 갹출과 양승일 센터장(지체장애인.휠체어)이 대리운전을 직업으로 하여 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