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운신초, 운신마일리지로 가을 여행을 떠나요

- 차곡차곡 1년 동안 모은 마일리지를 모아 서점 나들이를 가요 -

2018-11-02     이희분

운신초등학교(교장 최경옥)는 지난 1024일부터 26일까지 현장체험학습 및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학교 특색교육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운신 마일리지제 운영의 일환으로 가을 여행을 떠났다. 이번 가을 여행을 통해 운신초등학교 학생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모은 운신 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도서상품권을 받아 서울에 위치한 대형서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여러 책을 구경하며 자신이 사고 싶은 책을 구입하였다. 학생들은 어떤 책을 살까?’ 고민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책을 골랐다. 차곡차곡 모은 마일리지로 책을 구입한 학생들은 귀중한 보물을 다루듯 품속에 책을 껴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 날 1~4학년은 서울랜드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알록달록 아름답게 수놓은 단풍나무를 벗 삼아 놀이기구를 타고, 동물원을 구경하며 가을을 맘껏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5~6학년은 강화도의 다양한 유물과 역사 유적을 둘러보며 조상들의 얼과 애국심을 느끼고, 나라 사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일정인 롯데월드에서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