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갯벌 청소년 문학회 성황리 개최
서산지역 초중고생 약150여명이 모여 감성을 뽐내
가을
깊고깊은 파아란 하늘
어디든 가고싶은 세상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마음 달려가네
때론 억새처럼
때론 갈대처럼
바람따라 달라지는 가고싶은 곳
갯벌문학회 주부회원의 시 한편으로 시작한다.
제시 주제 '가을 소풍', '자연환경', '교문을 나서라'
지난해에 이어 10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서산의 갯벌문학회가 주최하는 청소년 문학회가 서산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서산지역 초중고생 약150여명이 모여 감성을 뽐냈다.
이날 행사의 주최는 서산 갯벌문학회(회장 문형상)이고 서산시와 충남도 교육청,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대, (주) 대산파워, (주)동양환경, (주) 서광하이테크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문학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담아보고자 하는 취지였다.
본 갯벌문학회는 고)최주연 아동문학가가 후학들을 문학의 세계로 초대하여 지역의 문학적 토양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2002년에 만든 문학회로써 갯벌문학회 회원으로써 등단한 시인도 다수있다. 최주연 작가 사후 김진오 전 시의원이 회장으로써 오랫동안 문학회를 이끌어오다가 현 문형상회장으로 이어왔다.
본행사 개최의 취지에 대해서 문형상 회장은 “우리 갯벌문학회는 청소년들로부터 문학을 통하여 꿈을 담아보고자 하였다. 우리는 청소년에게 완벽한 작품을 원한게 아니라 문학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창의력을 심어주고, 상상력을 발휘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개최했다”고 말하였다.
본 문학제에는 참가학생들이 운문2편 혹은 산문중 1편을 써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1월 24일 토요일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운문과 산문 등 각부분별로 초등중등, 고등부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등을 선발하여 풍성한 격려금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