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부춘중, 우리 가락에 흥을 펼치다

- 서산부춘중, 2018 서산해미읍성문화축제 제14회 서산시농악(사물)경연대회에서 2위 차지 -

2018-10-17     이희분

서산부춘중학교(교장 유춘환) 사물놀이반은 12(), 서산의 문화유산인 서산볏가릿대농악놀이를 보존하고 우리 농악의 우월성을 보존 육성할 목적으로 해미읍성에서 펼쳐진 제14회 서산시 농악(사물)경연대회에서 사물앉은반 부문에서 2(차상)를 차지했다.

사물놀이반의 이 같은 쾌거는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3학년 조00 학생 외 12명의 학생들이 모여 스스로 연습한 결과이다.

대회에 참가한 3학년 홍00 학생은 이 동아리는 우리가 직접 교장선생님께 요청하여 만든 동아리이다. 그런 만큼 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낀다. 열심히도 했지만 즐기면서 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 정00 교사는 학생들이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락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다. 특히 학생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우리 음악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유춘환 교장은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