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8위’
- 전년 대비 6단계 상승, 피부미용 직종 금메달 수상의 영광 거둬 -
2018-10-12 가재군
2018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남도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6단계 상승한 종합성적 8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내 삶이 바뀌는 으뜸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EXPO경기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렸고, 총 참가규모는 17개 시・도 50개 직종의 대표선수 1,845명 및 기술위원 800여명이다.
충남도 선수단은 자동차차체수리 등 36개 직종에 110명이 참가, 금 1개, 은 7개 동 11개를 획득해 종합 8위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충남도 선수단은 피부미용(병천고등학교)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공업전자기기(공주마이스터고), 게임개발(천안상고), 정보기술(태안여고), 배관(천안공고), 자동차차체수리(서산공고) 등에서 은메달 7개, 건축설계CAD(논산공고), 동력제어(충남조선공고) 등에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1,200만원, 은메달은 800만원, 동메달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직종별 상위득점자(팀) 2명(팀)은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경기를 거쳐 내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출전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꿈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모든 참가선수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 산업현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