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행복한 교실을 위해‘못 해도 괜찮아, 우리 함께’의 철학을 공유하다!

2018-10-10     이희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108(), 서산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저자 특강을 실시하였다.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이날 연수에는 서산관내 초···특수학교 교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하여 꿈을 주는 저자 오연호 대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특강은 잠시 멈춰 서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교육철학을 재정립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철학을 공유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큰 힘을 지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일상적 사고를 뒤흔드는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미리 읽은 이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특히 이 책을 읽고 학생들끼리 토론회를 진행했다며 부석고등학교 학생 10여 명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오연호 대표는 덴마크는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덴마크의 행복한 일상과 그들의 교육모습을 소개하면서 기본철학을 바꾸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우리도 그들의 삶을 받아들여 보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우리도 못 해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살았다면 훨씬 더 마음을 펴고 살았을 것이라고 회고하면서 지금 우리에게도 이러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오연호 대표는 덴마크를 10여 회 방문하여 그들의 삶과 교육을 연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와 같이 덴마크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을 써서 사회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3년부터는 꿈틀리 인생학교를 세워 교육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괜찮아우리를 강조하는 그의 행보는 새로운 삶, 새로운 교육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 안에 덴마크의 삶이 영혼을 꿈틀거리게 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표상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특강과 관련하여 궁금증을 질문하고 꿈틀리 여행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관심에 대해 오 대표는 인생은 내내 성장기다,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우리 안에 덴마크가 있다는 말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특강을 마쳤다.

이종렬 교육장은 교육은 그 무엇보다 철학이 중요합니다. 우리도 덴마크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며 교사와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라고 당부하였다. 서산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철학 정립과 마인드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올바른 교육철학을 갖고 행복한 교육을 펼쳐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