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중, 나무로 소통하는 성연중 교육 공동체

- 행복나눔학교 무한상상 학부모 교실 열어 -

2018-09-28     가재군

성연중학교(교장 장도훈)20일 행복나눔학교 무한상상 학부모 교실을 운영하였다. 충남형 혁신 학교로서 학생의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참학력을 키워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연중학교는 학부모의 생각을 모아 함께 만들어 가는 성연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시간이다.

이번 활동은 나무 공예 체험을 계획하여 은행나무 도마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강사 임희숙(나무테크 나무야 대표)이 재미있게 풀어주는 은행나무 이야기, 자연 이야기들을 들으며 안내에 따라 사포질로 나무결을 고르고, 아주까리 기름을 바르는 등의 공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다 보니 어느 덧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도마가 완성되었다.

도마 만들기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그윽한 나무 향에, 그리고 그 동안 품어두었던 아이들 이야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세라 학부모 회장은 공예 활동 자체도 의미 있지만, 공예활동을 매개로 여러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편안하고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라고 만족도를 나타냈다.

더불어 장도훈 교장은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으로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 간 신뢰 및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함께 하는 행복한 교육과정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