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고등학교, 국경을 넘어 아름다운 하모니 연주

- 대산고, 日 오이타미나미고와 학생 문화예술 교류 연주회-

2018-09-01     가재군

대산고등학교(교장 서소현)828- 830일 일본 오이타미나미고등학교와 학생 문화예술 교류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1997년 충남교육청과 일본 오이타현교육청 간의 교육문화스포츠교류협정에 따라 추진된 한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는 올해 21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교류는 일본에서 운영된 지난 20회 한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에 이어 대산고와 일본 오이타미나미고등학교의 교류로 서산과 공주일원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교류기간 중에 양교의 학생 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교류단으로는 오이타미나미고등학교의 이토나가 마사히로교장을 단장으로 임원 5, 학생 12명 등 17명이 함께 하였으며, 교류기간 동안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류활동 중 한일 학생들은 LG화학 대산 공장 견학을 통해 한국 화학 산업의 발전상을 배울 수 있었으며, 특히 30일 대산고등학교에서 개최된 한일 학생들이 연합으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의 교류 연주회를 통해 한일 학생 문화예술 교류의 취지를 잘 나타내 국경을 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큰 감동을 주었다.

서소현 교장은 교류를 통해 대산고등학교와 오이타미나미고등학교의 교육활동을 서로 배우고 나누며 양교의 우호를 증진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히며 한일 학생 연합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교류 연주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대한민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로 울려 퍼지는 평화와 희망의 노래가 되었기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