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자중학교, 스승과 제자가 함께!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 참가

-제8회 충남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 출전-

2018-08-28     조기홍 기자

서산여자중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25일 당진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 8회 충청남도 사제동행 배드민턴대회에 12개 팀이 참가하여 2개의 팀이 준우승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교직원 팀으로 출전한 이정재-유일상 선생님과 김필균-김민성 코치로 이루어진 자강팀은 각각 치열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8명의 학생과 9명의 교사가 12팀의 조를 꾸려 출전하여 무더운 여름 배드민턴 방과 후 수업에 임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작년과는 다르게 여자 선생님들도 함께 학생-교사, 교사-교사로 이루어진 여자 복식 경기에 참가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췄다. 여자 복식팀은 첫 대회 참가로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함께 땀흘리며 응원하며 대회를 즐겼다.

이번 사제동행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방학동안 선생님과 함께 한 팀이 되어 연습을 하고 함께 대회에 출전하여 응원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 같다. 후반기 학교대항 스포츠 클럽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