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손길로 만든 전시회 ‘8월의 시작’

맑은샘공예협동조합, ‘조손가정 돕기 이야기가 있는 공예전시회’ ‘8월의 시작’ 공예전시회 23일부터 25일까지 서산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려

2018-08-24     가재군

조손가정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천사들의 손길로 만든 작품들을 한곳에서 선보이는 공예전시회가 화제다.

‘8월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서산시 맑은샘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정선)의 주최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산시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며 최미향의 토크콘서트와 라온, 오카리나, 통기타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23일 오후 6시 전시회를 시작하는 오프닝 행사, 24일 오전 10시에는 여자들의 힐링토크쇼 토닥토닥 토크쇼25일 오후 1시까지 이어진다.

전시회에는 맑은샘, 자연을 닮다, 향기가 머무는 곳, 나의 열두달 향기를 담다, 캔들라미, 하프돌, 수제동장, 플라워스타일링, 퍼스널 컬러 등이 참여했다.

수익금은 조손가정을 위해 쓰여 질 계획이며, 허정선 대표는 특히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고3 여학생 은 치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라며 여학생들의 여성생활용품 기부를 기본으로 하고 후원물품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의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하나를 주더라도 좋은 것을 주려한다헌 옷이나 헌 신발은 받지 않으니 이해 해 달라고 조심스레 전했다.

맑은샘공예협동조합 양준호 감사는 아프고 힘든 분들을 위해 누군가는 이번 전시회와 같은 일을 꼭해야 하는데 그 누군가가 내가 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