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

“맞벌이가정 방학중 자녀돌봄교실 큰 호응”

2018-08-10     조기홍 기자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방학중 자녀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2015년 본 센터에서 1개 교실을 운영하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본 센터, ()군청사, 파인빌 아파트, 3곳에서 진행 중이다. 본 센터와 ()군청사는 당진시의 보조를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파인빌 아파트는 동서발전 협력 사업으로 동서발전에서 사업비를 제공받아 운영되고 있다.

방학기간 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자녀들을 위하여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미술, 요리cook, 창의과학, 초등체육, 창작댄스,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는 알찬 방학 생활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모에게는 돌봄과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효과를 주고 있다.

방학중 자녀돌봄교실은 오리엔테이션, 부모교육, 아빠데이, 종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참여하는 가정을 우선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빠데이는 아버지의 자녀양육참여 확대를 위하여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활동을 통해 친밀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에서는 직장 고충에 대한 노무상담, 가족관계 갈등 자녀양육 고충 등에 대한 가족생활상담,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여가문화프로그램, 장난감도서관 야간 및 주말 운영 등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일과 가정의 이중고에 지친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고충을 해소하여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8~9월은 두부체험, 토피어리 만들기, 아빠와 자녀요리프로그램, 예절캠프, 아버지-자녀교육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아버지-자녀교육은 자녀와 함께 동반하여 전래놀이 등 실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신체놀이를 주제로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게 진행된다.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 하는 놀이에 참여하여 실천적인 양육방법을 배우고 자녀와 친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