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원면 ㈜주경로지스, 지역 농가에 농업용수 공급

2018-08-09     가재군

태안군 소원면의 골재생산업체인 주경로지스(대표 백현종)가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차량을 이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원면에 따르면, 주경로지스는 면내 농업용수가 부족한 곳을 정해 매일 1개소씩 2만 리터 용량의 살수차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주경로지스는 지난해 6월에도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민들을 위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랑의 마음을 꾸준히 전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경로지스는 폭염이 끝날 때까지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업용수 공급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태안군도 폭염이 계속되자 각 읍·면에 급수차량 총 10대를 20일간 매일 투입하기로 했으며, 8개 읍·면의 산불진화차도 용수 공급에 동원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군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주경로지스 박경수 부사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살수차를 이용한 물공급을 하기로 결정했다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