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여러분!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 도 생활개선회, 6~21일 각 시군서 쌀 소비촉진 릴레이운동 -

2018-08-07     가재군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쌀의 날(818)과 수능 100일을 앞두고 6일부터 각 시군 고등학생 등 5000명에게 쌀떡과 빵, 쿠키 등을 전달하는 쌀 소비촉진 릴레이 운동을 개최한다.

쌀의 날은 쌀 미()자를 풀어서 쓰면 ··이 된다는 의미와 쌀을 생산하는데 여든 여덟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818일로 지정, 기념하고 있다.

이번 쌀 소비촉진 릴레이 운동은 도 생활개선회가 주관해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쌀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오는 7일은 수능 100일 전으로, 이날은 지난 3년간 수능 준비에 매진해 온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수능떡을 돌리며 응원하는 뜻을 전한다.

정숙희 도 생활개선회장은 3학생들이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떡과 빵으로 수능대비 건강관리를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릴레이 행사를 통해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우리 쌀 소비촉진에 자라나는 차세대들이 많이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김창희 지도사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 만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의 근간인 우리 쌀의 가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6년 기준 61.8으로 통계작성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136.4의 절반(45.3%)에도 못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