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재단 3명의 공동 이사장 체제 전환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취임 예정 …백제문화제 활성화 탄력 ‘기대’

2020-09-02     서산포스트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를 주관하는 ()백제문화제재단이 출범 13년 만에 ‘3명의 공동 이사장 체제로 전환됐다.

백제문화제재단은 831일 오후 열린 제61차 이사회에서 충청남도 부지사(담당소관), 공주시장 및 부여군수 등 3명의 공동 이사장 체제로 하는 내용의 정관개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충청남도 출연기관으로서의 요건 강화 및 백제문화제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가 백제문화제재단 공동 이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례 및 언택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행사를 대폭 축소해 진행하는 내용의 66회 백제문화제 기본계획 변경()’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926일부터 104일까지 열리는 제66회 백제문화제는 공주시는 제·불전 5, 비대면 웅진판타지아 부여군은 삼충제 등 제·불전 9, 언택트 프로그램 3종 등 백제문화제의 전통을 반영한 행사로 진행된다.

국가적 행사로 개최하는 ‘2021대백제전의 준비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오는 911일 충남도청에서 문화체육부지사, 공주시장, 부여군수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대백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10월 중 최종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및 인력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