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총력’

5개 시·군 6078ha 대상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로 밤 생산량 증대 기여

2020-07-21     서산포스트

충남도는 천안시를 비롯한 5개 시군 6078를 대상으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농약허용기준강화(PLS) 제도에 대응하고, 노동의존도가 높은 밤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8월 말까지 실시된다.

밤나무 항공방제 대상 지역은 천안 130ha 공주 3013ha 부여 2802ha 서천 72ha 예산 61ha 등이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산림청 헬기 28대가 지원되며, 산림청 권장 친환경 약제가 사용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밤 열매가 맺을 무렵 복숭아명나방 해충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이 해충을 항공방제를 통해 박멸, 밤나무 농가 소득 향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시 양봉농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약제 살포 전후 피해 예방사항을 사전 안내했으며, 방제지역 입산을 금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