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가 행복해야 서산시도 행복하다’
맑은샘 공예사회적협동조합 맹정호 서산시장 초청 특강
2020-06-30 가재군 기자
맑은샘 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허정선)이 2020 서산희망 프로젝트 여성희망 멘토링 사업 일환으로 맹정호 서산시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6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산시민센터 1층에서 개최된 맹정호 서산시장 초청 특강은 여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맹 시장이 ‘주부가 행복해야 서산시도 행복하다’의 제목으로 1시간 가량 강의했다.
맹정호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청년의 꿈이 서산의 꿈이 되다’, ‘서산여성’ 등 14개의 테마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특히 맹 시장은 자신이 서산시장 임기에 추진했던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사업들을 들어 설명하고 여성일자리, 고용률에 연관된 지표들을 공개하며 성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한 시민들에 대해 ‘코로나19 시민의 수준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설명하며 ‘시민의 수준이 높다’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참가자들 참여하는 질의 응답시간에는 지역에서의 학대 및 방치된 아동들을 위한 아동센터와 여성 쉼터를 마련할 것과 키가 작은 사람들이 공공시설 사용에 불편하다는 의견에 “서산시청부터 선반 등 시설물의 높이를 맞추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맑은샘 공예사회적협동조합이 서산시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맹 시장의 특강 외에 ‘천연모기퇴기제와 버물리 만들기’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1+1 체험 이벤트’로 만들어진 2개의 모기퇴기제와 버물리는 1개는 참가자가 갖고 1개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