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창립60주년 기념식 개최
서산시 문화발전과 가치창출의 견인차역할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계승․발전, 향토사 연구와 자료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는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도내문화원장, 회원 및 문화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문화원에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우수 회원분들에 대한 표창패와 공로패를 수여함으로써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서산문화원이 지역주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창립 60주년사” 책자를 제작해 배부했다.
또한 문화원 부설 공연단 ‘어울림’의 식후공연과 지역문화학교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해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서산문화원 1000년 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문화활동을 “무심코 흐르는 냇물 같지만 주변을 정화하고 자정하며 큰 목적지 바다를 향해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에 비유하며, 의지와 인내가 필요한 문화활동에 시민들의 동참과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다고 60주년의 소감을 말했다.
서산문화원은 1957년 6월 15일 창립되어 서산지역의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하며 문화발전과 가치창출의 견인차역할을 해왔다. 특히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는 해미읍성축제는 2000년부터 개최되어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축제협회(IFEA) 2016 피너클어워드 금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5년연속 유망축제로 선정이 됐다.
특히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하여 2018년 서산영상미디어쎈터를 개관하여 지역의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미디어 분야에서 서산의 인재들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였기에 그 가치가 돋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