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담뱃불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마세요

2020-04-29     서산포스트

지난 23일 오후 4시경 대산읍 대로리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출동한 소방대원과 유관기관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의 지피물 등이 소실되었다.

이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작은 불씨에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인 봄철 건조기에 따라 담뱃불로 인한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서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버린 담뱃불 온도는 약 섭씨 5로 담배 1개비가 완전히 타는 시간은 약 15분이나 소요된다. 따라서 담배꽁초를 버린 후에도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높아 경각심을 갖고 화재위험 요소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담뱃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인화성이 강한 물질이 있는 장소에서 금연 재떨이 안에 물을 붓거나, 유리 등의 재떨이 사용 담배꽁초를 버린 후에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담뱃불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가 발생할지 않도록 서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