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공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나서

2020-04-17     서산포스트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장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관내 제조공장 11개소를 대상으로 공장 화재안전관리계획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13,429건 중 공장 화재는 682건으로 5.1%의 비율을 차지하나 장소 특성상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하여 재산피해 비중이 높다. 또한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어려운 야간 시간대에 자주 발생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공장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관내 제조공장 중 화재에 취약한 공장에 우선순위를 정하여 관계인 교육 및 컨설팅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의 관리 소홀시 철저한 법집행으로 관계인의 화재 경각심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안전관리 관련 대민업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종료된 후 시행하는 등 대민 접촉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환재는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하다.”공장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