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어업 ‘돈’ 되는 어업으로 키운다

- 28일 발전협의회…충남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 등 공유·논의 -

2018-06-28     가재군

충남도가 28일 내수면어업 신 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내수면어업 발전협의회를 열고, 내수면어업 활성화 및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내수면어업 발전협의회는 내수면어업 생산·유통, 체험 등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연 협의채널로, 이날 협의회에는 내수면업계 민간단체, 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수립한 내수면어업 진흥 4차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1월에 마련한 충남도 자체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도의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에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으로 지속가능 생산기반 마련 내수면산업 활성화 및 어업소득 기반 확충 현장 실용화 중심의 연구·기술 보급 내수면 생태·관광기능 접목, 6차산업화 기반마련 등 지원 방안이 담겼다.

이어 업종별, 주요품종별, 기관단체별 당면 현안과 협업 사항 논의를 통해 내수면어업의 안정적인 산업기반 구축을 포함한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종섭 도 수산산업과장은 과거 국민 단백질 공급원으로 크게 각광을 받았던 내수면어업이 앞으로는 첨단 친환경 양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내수면어업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내수면어업의 규모는 2017말 기준 면허어업 22, 허가어업 349, 신고어업 300건 등 671건과 150곳의 낚시터업 허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