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선 바른미래당 충남도당위원장 미래통합당 입당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23일 입당식 조규선 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미래통합당 입당

2020-02-24     서산포스트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당원들이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23일 충남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조 위원장과 이창 서산·태안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의 입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과 당원들은 지난 19바른미래당이 분열과 갈등을 겪으며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바 있다.

조 위원장은 제4,5대 서산시장을 지냈고, 현재 한서대 교양학부 대우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김태흠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조규선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과 당원들이 최근 통합 출범한 미래통합당에 합류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었다이번 총선에서 충남 지역 선거를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은 우리 서산·태안 지역이 통합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하나 된 대한민국, 통합과 혁신의 미래통합당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조규선 위원장은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저의 작은 힘을 미래통합당에 보태기로 했다, “통합의 첫 번째 일로 성일종 국회의원과 미래통합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당초 입당식과 기자회견, 통합당 당원들과의 상견례 자리가 계획돼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자회견, 상견례 등은 취소하고, 주요 당직자들만 참석했다.

지난 120일 이완섭 전 서산시장이 보수통합을 위한 불출마선언과 함께 성 의원 지지선언을 했고, 유상곤 전 서산시장도 지난 210일 성 의원의 서산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의사를 밝힌 데 이어 조규선 위원장까지 성 의원 지지의사를 밝힘으로써 성 의원 지지의사를 밝힌 전 서산시장은 3명이 되었다.
한편, 입당 행사에 앞서 미래통합당 서산태안 당원협의회는 충남도당 차원에서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

 

입당성명서

 

미래통합당에 입당 합니다.

바른미래당 전 충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조규선입니다.

오늘 엄중한 심정으로 미래통합당에 입당합니다.

20대 청년시절, 큰 꿈을 안고 시작한 정치여정을 미래통합당에서 펼치고자 합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시민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려울 때 함께 해주셨던 많은 옛 동지들의 헌신을 잊지 않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뜻을 함께 해주신 이창 바른미래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님을 비롯한 당직자, 당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상시분속(傷時憤俗)이란 말이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를 아파하고, 그릇된 세상사에 분노할 줄 아는 것이 지식인의 도리라고 했습니다.

요즈음 많은 분들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저의 작은 힘을 미래통합당에 보태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이 시민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15 국민의 선택, 투표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이번 총선은 자유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가 걸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내다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유냐 전체주의냐. 그 사이에 중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 민주 유권자의 위대한 통합을 충남 서산태안에서 시작합니다.

통합의 첫 번째 일로 성일종 국회의원과 미래통합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이것이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한 길이요, 우리 후손들의 행복을 위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