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부부, 코로나바이러스 음성판정
6차 감염자 접촉자 태안부부 코로나바이러스 음성판정 14일 잠복기간동안 지속 감시 예정
2020-02-01 가재군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6번째 확진자의 딸인 태안 부부가 31일 바이러스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더라도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감시를 유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음성으로 판정을 받은 태안 부부는 6번 확진자인 아버지와 함께 설 연휴 기간 함께 지낸 것으로 드러나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자가격리중이던 부부가 미열증세를 보여 질병관리본부가 부부의 검체를 채취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신종코로나 감염 조사를 의뢰했었다.
한편, 6차감염자의 또다른 서울거주 자녀가 3차 감염 판정을 받자 이번에 음성 결과를 받은 이들로 오보가 돌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던 바 있다.
그러나 곧바로 태안부부가 아니었음이 해명돼 불안이 가라앉은 상태였다.
이번 태안부부의 음성판정으로 태안.서산 주민들이 다소 불안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