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겨울철 취약계층 안전점검 실시
2020-01-31 가재군
서산시가 겨울철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일까지 노후 주택 등 열악한 거주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 재난취약지 거주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 교육, 겨울철 낙상 및 화상예방 건강관리 교육, 의료급여 홍보 물품 지급을 통해 취약 계층의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서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노인, 아동, 만성질환자 등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정기적인 가정 방문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노수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안전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단 한명도 없는 더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689세대 3,648명의 기초생활수급권자가 생활하고 있는 서산시에서는 금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추진을 위해 17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찾아가는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