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정치에 앞장서겠다"
조한기 예비후보,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 공식 출마선언 출마선언 첫 일정으로 독립운동가 후손, 보훈회관 등 찾아...“독립운동하듯 선거운동 치르겠다”결의 다져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7일(화) 오전 10시에 서산에서 11시에는 태안에서 제21대 서산시·태안군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아침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조한기 예비후보는 오전 10시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보다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낡은 정치를 바꿔야한다”며, “서산태안의 더 큰 발전, 더 큰 정치에 제가 앞장서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기가 막힌 현실을 바꿔야한다”며, “국익보다 정당의 이익을 앞세우는 편협하고 낡은 정치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시민사회, 국회, 행정부, 총리실, 청와대까지 한 명의 정치인이 경험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의 전문적인 이력을 쌓아온 자신이 서산·태안 발전의 청사진을 그리고 현실화시킬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조한기 후보는 “서산·태안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하나씩 해결하겠다”며, “서산에는 철도를 태안에는 고속도로를 놓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이미 가시권에 든 ‘대산항 인입철도’, 내포에서 서산·태안을 거쳐 안흥까지 연결되는 ‘내포철도’, 세종에서 태안까지 연결되는 ‘태안 고속도로’ 계획 등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포함된 것과 관련, “감히 일조했다고 자부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성과를 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예비후보는 ▲산업발전과 생태환경이 조화로운 서산 ▲서산 문화 르네상스 ▲태안 관광산업 고도화 ▲농어민 수당 도입 등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조 후보는 ▲태안 이원과 서산 대산을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연장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도심재생 뉴딜사업 ▲어촌 뉴딜사업 추가 추진 등 서산·태안의 균형 발전을 위한 큰 사업들도 앞장서 해결할 것임을 약속했다.
조 한기 후보는 현역의원이 돼 다시 경쟁하게 된 상대방 후보에 비한 강점을 묻는 질문에 조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장·차관과 편하게 지역 현안을 상의하고 청와대와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어야한다”며 자신이 서산태안에 더 큰 발전을 가져올 적임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상대후보는 국가의 미래에 대해 시야가 편협 된 것이 문제점"
"서산의료원 공공의료시설을 영리시설로 바꾸자는 것은 무리...”
총선에서 경쟁하게 될 상대 후보의 강점과 장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상대 후보의 부지런함을 인정하나 진영논리에 앞서 넓게 대한민국을 보지 못해 국가의 미래에 대해 시야가 편협 된 것이 문제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서산의료원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후보가 추진하고자 하는 서산의료원의 서울대 위탁운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라며 “도립의료원은 의료공공성을 위해 존재해야하는데 영리병원으로 변하면 수익을 발생해야 하는 문제점이 생기므로 원래
의 취지가 무색하게 된다. 그리고 예산이 많이 투입돼야하는 문제점이 생기므로 숙고하고 재고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한기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일하는 국회법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 없애기 등 정치혁신에 대한 약속도 내걸었다. 이와 함께 조 예비후보는 “서산태안에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정치인다운 정치인이 한 명 나왔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큰 정치를 해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2020년 4월 15일 총선은 대한민국에서 친일의 잔재와 낡은 정치의 유산을 걷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 서산·태안의 재도약을 약속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 손을 잡아줄 것을 호소하면서 출마선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조한기와 함께 출마선언! 나도 국회의원입니다’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했던 새터민 강예나 씨, 다문화가정 어디나 씨, 성악가 겸 지휘자 김현종 씨 등 시민들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응호 전 서산시새마을지도자연합회장, 권창제 전 서산시 의원, 박의열 충남 3농정책위원장, 가재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회장, 조해상 전 태안군 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각계 다수 인사들이 함께 해 조한기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날 회견은 모두 조 후보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서산시민, 태안군민의 지지와 응원 속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출마선언에 앞서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의 아들이자 초대·2대 민선 서산시장을 지낸 김기흥 전 시장을 찾아 차담을 나눈 조 후보는 출마선언 후 첫 일정으로 보훈회관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지사들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바친 보훈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을 하듯 선거운동을 치르겠다는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태안 안면도에서 태어나 서산 부춘초, 서산중, 서령고를 거쳐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조한기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제1부속비서관, 국무총리 비서관, 문화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정치와 행정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며 쌓은 국정 운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는 서산·태안 지역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2014년 국회의원 재선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네 번째 도전하는 조한기 후보는 뚝심과 진실함 그리고 검증된 능력으로 서산태안을 더 크게 발전시킬 큰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