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한 가정 아동에게 큰 힘
‘행복한 둥지 꿈 둥지’ 아동시설 자립기금 마련 전시회 성황리에 종료 “복지사각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적 제도가 마련돼야...”
2019-10-16 서산포스트
복지사각의 조손 가정 또는 한부모 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전시회가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서산문화원 2층에서 열린 복지사각 ‘행복한 둥지 꿈 둥지’ 아동시설 자립기금 마련 전시회를 다녀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게 됐다.
이번 나눔전시회는 봉사단체 ‘징검다리’가 주관하고 서산포스트신문사와 아이비클럽 서산점, 한서 심마니협회가 후원하였으며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 모두를 ‘행복한 둥지 꿈 둥지’아동보호시설 자립을 위해 충당된다.
전시회를 기획한 신현구 징검다리 봉사회 회장은 “당초 계획은 복지사각에 처해있는 아동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였다”며 행사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다녀 가신데다가 작품구입까지 하셔서 어찌 감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눔전시회의 수익금 모두를 조손.한 가정 아동들에게 사용된다는 점에 명망 있고 뜻있는 작가들이 작품을 직접 기증해 눈길을 끌었었다.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조신호, 황동하 교수, 유용철 도예가의 작품과 징검다리 회원 류성곤, 김정철, 신현구 등의 수준 높은 작품이 선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징검다리 봉사단체는 2015년에 설립되어 실명을 드러내지 않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단체로 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후원하는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