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없는 당진시민 나눔장터 열린다

이달 16일 당진시청 1층 광장 일원에서 개최

2019-10-04     윤태금

당진시는 이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당진시청 1층 외부 광장 일원에서 당진맘 주관으로 2019 당진시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당진시민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아나바다장터로, 올해는 ‘1회용품 없는을 주제로 열려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행사에 앞서 7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나눔장터 중고물품 기증을 받는다.

기증받은 물건은 소정의 가격을 매겨 다시 시민들에게 판매되며, 수익금은 행사 종료 후 당진시 복지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중고물품 장터 이외에도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가져오면 새 것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와 지역농산품 판매와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장터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라며 올해는 시민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돗자리 벼룩시장도 운영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831일 열린 당진 청년마켓 시즌 2 행사에서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NO PLASTIC’을 주제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2월에는 김홍장 시장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